전산실 관리 문제점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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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03 20: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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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산실 관리 문제점은?
증권사의 한 시스템 엔지니어는 “금융기관 전산실의 경우 인프라가 워낙 복잡해 전력 상황을 시스템별로 할당해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”며 “하지만 최근 차세대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하는 기관들은 프로젝트 초기부터 벤더들과 협력해 항온·항습 등 냉각 설비 컨설팅을 받는 것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”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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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종석기자@전자신문, jsyang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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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에 따라 시스템 엔지니어들이 전력과 발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은 인식하고 있지만, 문제 해결을 위한 전력 상황에 대한 기초적인 분석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. 뒤를 이어 서버와 스토리지의 발열량(18%), 서버 배치와 공간 문제(17%), 다수의 시스템과 복잡한 인프라(13%) 순으로 나타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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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
기업의 서버 및 스토리지를 관리하는 엔지니어들이 자사 전산실의 전력 사용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한편 엔지니어들은 신규 서버 및 스토리지 도입 시 전력과 발열 문제를 평가 항목으로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부분 ‘참조만 한다’(59%)거나 ‘검토하지 않는다’(18%)고 응답했고, ‘중요 결정 요인’이라고 응답한 엔지니어는 18%에 불과했다.
최근 한국IBM(대표 이휘성)이 전자신문누리망 (www.etimesi.co.kr)과 공동으로 전산실 엔지니어 4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‘그린 데이터센터’ 설문 결과에 따르면, ‘전산실의 전력과 발열에 가장 문제가 되는 요소는 무엇인가’라는 질문에 ‘전력사용 상황 파악하지 못함’이라는 응답이 26%로 가장 높았다.
최근에는 호스트웨이IDC가 2600㎡의 상면 공간을 증설하면서 한국IBM의 컨설팅을 받아 랙당 소비전력 최적화와 최신 항온·항습 설비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받은 바 있다. 시장조사업체인 IDC는 지난 10여년간 서버 등의 시스템 전력과 냉각 비용이 8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, 향후 시스템 관리 및 운영 비용을 앞지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.
전산실 관리 문제점은?
또 29%의 엔지니어들이 ‘자사의 전산실 전력이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있지 않다’고 응답해 ‘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있다’고 대답한 응답자(10%)의 3배에 달했다.





설명
조사를 주관한 구자권 한국IBM 차장은 “전산실 엔지니어들이 시스템별 전력 사용 상황과 냉각 비용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”며 “블레이드서버 도입 등 시스템 집적화에 따른 전력·냉각 비용 증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함을 보여준다”고 말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