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덕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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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31 04: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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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학을 하는 사람들은 이미 있는 개념에 대해, 본래의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연구하고 밝혀내는 것 이상으로 그 개념을 통해 자신의 이이야기를 하고자 한다. 도덕경이라는 텍스트가 수천년을 통해 여러 사람들의 손을 거치면서, 그들이 모두 같은 도를 바라보고 텍스트를 구성했다고 보기에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.
2) 보편적 원리로서 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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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덕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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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도에 관한 두 가지 소론
3. 마치는 글
도덕경 노자 존재론 / ()
1. 스타트하는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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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덕경 노자 존재론 / (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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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스타트하는 글
도덕경 노자 존재론
다. 그러나 이 경우, 도덕경에 있는 도 개념이 일관되어 있지 못하고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되어 질 수 있다는 식의 結論으로 논의가 이어질 것이므로 필자는 도덕경 전체를 아우르는 생각의 일관된 흐름이 있음을 가정하고 도를 통해 어떤 생각을 담아내고자 했음을 전제하고 논의를 전개하고자 한다.
도라는 글자에만 주목해 보면, 道 자는 도덕경 81장 전체에 70번 정도 사용되고 있다. 특히 41장에서는 9번이나 집중적으로 언급되고
1) 실재하는 도, 자기원인(原因)으로서 도
노자가 도덕경을 통해 말하고자 한 도란 무엇인가? 도덕경은 후대에 오면서 그 내용이 후학 혹은 여러 사람에 의해 첨삭되었다 할지라도 그 도덕경 전체를 통하여 일관되게 주장되고 있는 도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가? 그러나 도덕경이라는 문헌상에 나타난 도의 개념에 대해 논의하기 전에 필자의 생각을 밝힐 필요가 있을 것 같다. 그렇다면, 본 논의에서 밝히는 도란 개념은 누구의 도인가라는 질문을 다시 제기해 볼 수 있다.
